줄거리:과거에 머물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덕현과, 미래가 두려워 멈춰 선 안나. 두 사람은 다시 흐르기 위해 해남과 해녀가 되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든다. 하지만 그 대가는 쓰다. 고여 있던 세상에 파도가 밀려오고, 바다는 불안한 두 청춘의 마음을 다시 흐르게 하기 시작한다. 멈춰 있던 두 사람의 시간은 다시 흐를 수 있을까.